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와 광주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양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는 오후 6시경부터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 예보가 있지는 않았는데, 홈팀 KIA의 연습이 시작될 무렵인 오후 3시경부터 날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점점 굵어지며 구장에 방수포가 깔렸고, 6시20분 경부터는 장대비로 바뀌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방수포를 깔린 곳 외 그라운드에 많은 물이 고였다.
양팀의 경기 개최 예정 시간인 오후 6시30분에도 빗줄기가 가늘어지지 않아 결국 경기가 정상 개최되지 못했다. 그리고 최종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