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새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촬영을 완료, 가을 방송을 확정했다.
지난 2월 말 촬영에 돌입했던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27일 경기도 파주 원방 세트에서 모든 촬영을 완료했다. 오충환PD와 스태프는 촬영 종료를 기념하며 이종석과 수지에게 꽃다발을 선물했고 두 사람은 놀란 나머지 현실 애교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5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이들은 서로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고 포옹하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진은 "배우 및 모든 스태프의 노력과 열정으로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무사무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올 가을 방송될 예정으로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신이 잠든 상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더블유' 등 출연작마다 히트시켰던 이종석과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승승장구 하고 있는 수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닥터스' 등을 연출한 오충환PD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박혜련 작가의 조합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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