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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뷰티, 그리너리(Greenery)에 빠지다! #그린그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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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잿빛 도심 속 그린을 외치다! #그린그린해

최근 식물 카페, 플라워숍, 자연의 소재를 활용한 라탄백, 홈 가드닝 등의 유행이 말해주듯 사람들은 자연에 가까운 삶을 열망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미국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선정한 2017년 올해의 S/S 컬러 역시 그리너리(Greenery)였다. 그리너리는 신선하고 풍요로운 황록색의 색조를 머금은 컬러로 생명력, 건강함이라는 키워드를 내포하는 색이다.

유통·뷰티 업계에서도 역시 올해 트렌드 컬러와 이 같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그리너리 제품들이 인기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녹차맛을 활용한 신상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대형마트와 온라인 몰에서는 원예 및 식물 관련 매출이 급증하기 까지 했다. 여성들의 화장대 역시 그리너리 컬러를 적용하여 그린그린하게 물들고 있다. 우리 눈의 즐거움은 물론 삶에 활력을 가져다 주는 싱그러운 그리너리 뷰티 아이템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린티로 리프레쉬,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센트 스프레이

하루가 멀다 하고 재난 문자를 받는 요즘, 2017년 여름은 어느새 재난이 되어버렸다. 숨막히게 만드는 도심 환경과 불볕 더위로 인해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는 비장의 아이템은 바로 향수다. 인간 감정의 75퍼센트가 향기에 기인한다고 할 만큼, 후각은 인간이 가진 감각 중에서도 가장 원초적인 감각으로 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센트 스프레이는 여름 계절에 걸맞은 향수다. 뿌리자마자 상큼함과 청량감을 선사하며 싱그러운 상상력을 자극한다. 1999년 출시한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향수는 국민향수라 불릴 만큼, 오랜 세월 동안 사랑 받은 역사를 지닌 엘리자베스아덴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이기도 하다. 국내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센트 스프레이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187% 증가해 분당 2개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마성의 아이템이다.

그린티 센트 스프레이는 레몬, 오렌지 계열의 시트러스 향이 탑노트를 장식하며 뿌리자마자 상큼한 향을 뿜어낸다. 미들노트에는 그린티와 페퍼민트의 상쾌한 향이 맴돌고, 시간이 지난 뒤에는 은은한 머스크 잔향이 남아 따뜻하고 부드러운 베이스노트를 완성한다. 아로마틱 효과의 차잎과 허브, 시트러스 향의 조합으로 기분을 맑고 상쾌하게 해주는 것은 덤.

#민트를 입은 피부,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여름에는 과다한 피지 분비와 각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피부 트러블이 자주 폭발하곤 한다. 피부 못생김의 계절인 여름을 견뎌내는 최선의 방법은 꾸준한 각질관리뿐이다. 러쉬의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는 집에서 편하게 각질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민트 색감의 마스크 팩으로, 일명 슈렉팩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팥가루와 달맞이꽃씨앗이 각질을 부드럽게 관리해주고,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쿨링감을 더해준다. 시원한 민트향으로 기분 전환은 물론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욕실에서 즐기는 모히토, 더바디샵 버진 모히토 샤워젤

더위와 일상에 지친 하루, 집에 돌아와 홈 스파를 즐겨보자. 몰디브 대신 욕실에서 즐기는 모히토 샤워. 더바디샵 버진 모히토 샤워젤은 모히토 칵테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양질의 상큼한 민트와 갓 짜낸 라임의 풍성한 블렌딩이 예술이다. 샤워젤뿐만 아니라, 물 받은 욕조에 풀어 반신욕에 활용할 수 있다. ha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