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권율과 조진웅의 브라더 케미가 돋보이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권율과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씨네21과 함께 다양성영화 사업을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거진 '씨네21' 표지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촬영장에서 휴대폰을 활용해 총을 겨누는 듯한 포즈를 취하는 조진웅과 그의 장난에 재치 있게 응하는 권율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영화 '피에타'(감독 김기덕), '잉투기'(감독 엄태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다양성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온 권율은 표지 촬영 인터뷰에서 "다양성영화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여유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다양성영화의 매력을 꼽았다.
또 "서점에 가면 베스트셀러의 주제가 다 비슷비슷하다. 유행을 좇아가면 늘 어떤 틀에 갇히고 새로운 것을 향한 시선이 좁아진다. 영화로 환원해서 말했을 때, 관객의 볼 권리, 알 권리를 더 넓고 다양하게 보장해줄 수 있는 작업을 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다양성영화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권율은 최근 시청률 20.3%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귓속말'에서 강정일 역을 맡아 감정의 진폭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새로운 악역의 기준'을 제시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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