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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에이스급 영입할까. 다르빗슈, 그레이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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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활약하는 LA 다저스가 또 거물급 선발투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MLB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중 한 명을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1988년 이후 29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뛰고 있는 다저스는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 4∼6주 정도 나올 수 없게 되면서 에이스급 선발 투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는 일단 다르빗슈와 그레이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다르빗슈는 올시즌 22경기에 등판해 6승9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최근엔 좋지 않다. 지난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서 3⅔이닝 동안 10점이나 내주는 부진을 보이는 등 6월 이후 평균자책점 5.08로 좋지 않은 내용을 에이스답지 않은 투구를 보이고 있다 텍사스는 다르빗슈의 트레이드에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레이는 6승5패, 평균자책점 3.43을 거두고 있다. 다르빗슈와 달리 그레이에겐 여러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벌렌더는 메이저리그 통산 178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다. 9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지만 몸값이 너무 비싼 것이 영입을 주저하게 한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