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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섹시·발랄"…'아이돌학교' 1차시험, 확 달라진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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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청순, 섹시, 발랄 중 어느 콘셉트가 어울릴까?

Mnet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아이돌학교' 학생들의 확 달라진 모습이 화제다. 27일 방송될 '아이돌학교' 3회에서는 학교 생활 3주차에 접어든 학생들의 입학 후 첫 무대가 공개된다. 교실과 체육관을 오가며 수업에 열중하던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에 콘셉트를 극대화한 의상과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 청순함을 강조한 원피스, 깜찍 발랄한 헤어스타일, 붉은 빛 조명 앞에 선 섹시한 포즈 등 각기 다른 콘셉트를 암시했다.

이 날 '아이돌학교' 학생들은 1차 데뷔 능력 고사 무대를 선보였다. 1차 데뷔 능력 고사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성장을 위한 첫 번째 관문으로 실제 폭풍 성장해 깜짝 놀랄 만한 결과를 만든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상 함께 연습하던 40명의 학생들이 처음으로 팀을 나누게 된다. 콘셉트가 잘 맞는 친구, 1등 확률이 높은 멤버 구성을 고심하며 팀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긴장의 연속이다. 무대 위에서 주목 받고 싶은 욕심을 뒤로하고 의견을 조율해가며 파트를 분배, 호흡 맞춰 연습하는 과정까지 학생들의 리얼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주 멘탈관리학 특강을 펼친 가수 솔비에 이어 이번 주에도 특별한 일일 교사가 '아이돌학교'를 방문한다. 유용한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유독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툴지만 열정적인 학생들이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Mnet '아이돌학교'는 오늘 저녁 9시3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생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