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담가 그날 발송'을 원칙으로 신선한 김치를 제조하는 해담채 김치가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인 열무김치를 출시했다.
산지직송을 통해 공수한 품질 좋은 신선한 국산 열무에, 천연 발효액으로 감칠맛과 열무의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밥 반찬으로 먹기에도 좋지만,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얼음을 동동 띄운 열무국수에도 제격이다.
해담채 김치는 '갓 담근 김치를 고객의 식탁에'라는 슬로건 하에 15명의 엄마들이 모여서 직접 김치를 담근다. 특히 배추김치는 동트는 새벽부터 재료를 손질해서 오전 내내 김치를 담가, 따로 저장하지 않고 그 날 차에 실어 고객에게 배송한다. 맛있는 김치 해담채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대기업 김치는 많은 양을 생산하는 만큼 재고를 쌓아두고, 일정기간을 대기한 후에 발송을 하지만 해담채 배추김치는 김치공장 안에 반나절 이상을 머무는 일이 없다.
더군다나 해담채 김치를 만든 고인자 대표(해오름식품 대표이사)는 재료를 고집스럽게 고르기로 소문이 났다. 100% 국산재료를 쓰는 것은 기본, 품질이 기준 미달인 채소가 들어온 날에는 몇 번을 물리기 일쑤다. 두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정직하고 건강한 김치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실천하기 때문이다.
사실, 해담채 김치의 철학을 탄생시킨 것도 이 두 아들 때문이나 다름없다. 지금은 공부하느라 멀리 떨어져 사는 아들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고인자 대표가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으면 어김없이 옆구리에 달라붙어 입을 벌리곤 했다. 이런 아련한 추억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다. 엄마가 쭈욱 찢어주던 그 김치 맛을 잊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고인자 대표는 사먹는 김치도 엄마의 그리운 손맛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고, 어떻게 해야 방금 담근 김치 맛을 그대로 전할 수 있을지 수년의 연구를 거듭해왔다.
콜드체인을 확보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이전 받은 특허기술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천연양념을 고집해 맛과 건강을 속이지 않는 원칙으로 지금의 신선한 김장김치 해담채가 탄생할 수 있었다. 포기김치,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해담채 김치는 '못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딱 맞다.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면 "내 인생 김치", "또 주문 했어요"처럼, 재구매를 한 사람들이 남긴 후기를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고인자 대표는 해담채 김치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변치 않는 원칙과 고객과의 약속으로 해담채만의 신선한 김장김치 맛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자신의 소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