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교양 '하하랜드'가 정규 편성되어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제목 '하하(HA-HA)랜드'의 '하하'는 'Human'과 'Animal'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과 모습을 보여주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총 4차례 파일럿으로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노홍철과 그의 반려 동물인 당나귀 '홍키'의 좌충우돌 도심 속 동거기가 큰 관심을 끌었고, 그 밖에도 동물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하하랜드 주민센터', 반려동물과 사람의 따뜻한 교감을 다룬 '호호커플' 등의 코너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파일럿 때 남다른 동물 사랑을 보여줬던 노홍철과 유진 역시 MC로 계속 함께 한다. 1~2회의 패널로는 실제 반려견과 함께 생활 중인 사유리와 가수 장미여관의 멤버 강준우가 참여해 남다른 동물 사랑을 보여준다. 또 이후에는 동물을 사랑하는 다양한 패널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강준우는 첫 회 방송 분에서 '홍키'와 장미여관 멤버들이 함께 캠핑을 가게 된 만큼 패널로도 참여하게 됐다. 특히 자신의 반려견인 '봉식이'를 스튜디오로 함께 데려와 함께 녹화에 참여하기도. '봉식이'는 낯설 법한 스튜디오 촬영 환경에서도 남다른 영특함과 얌전한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놀라게 했다고. 사유리 역시 본인이 기르고 있는 반려견에 대한 자랑을 감추지 않는 모습으로 '하하랜드'의 패널 다운 '동물 사랑'을 드러냈다.
정규 편성된 '하하랜드'는 오는 8월 2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