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이돌과 뮤지컬 배우 다 좋아, 윈윈이자 힐링!"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빅스의 레오와 켄이 뮤지컬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뮤지컬 '마타하리'와 '햄릿'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빅스의 메인 보컬 레오(정택운)와 켄이 공연전문매거진 씬플레이빌의 8월호 커버스토리 주인공이 됐다. 차세대 뮤지컬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화보를 통해 순수한 청년의 청량한 매력과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마타하리'의 초연 이후 1년 만에 아르망 역으로 돌아온 레오와 '햄릿'의 섹시한 주인공 햄릿 역으로 공연을 마친 켄이 뮤지컬 배우로서 함께한 화보인 만큼 두 사람은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에 대해 윈윈 시너지와 힐링이라 말하며 진중한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이미지 속 두 사람은 독보적인 피지컬로 시선을 압도하며 자유로우면서도 밝은 커버 컷을 완성했다. 두 사람이 함께 촬영한 투샷에서는 청량한 분위기와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개인 컷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팔색조 매력을 담아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레오는 "연기 레슨을 받을 때 노래를 처음 공부할 때 느낌을 받는다. 막막하지만 재미있어서 더 욕심이 생긴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비쳤다. 또 "뮤지컬의 드라마가 상상과 생각의 폭을 넓혀준 덕분에 보컬로서도 노래에 접근하는 방법이나 감정 표현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 뮤지컬 배우와 가수가 서로 윈윈하는 관계라서 참 좋다"며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성장 중인 시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켄 역시 "아이돌과 뮤지컬 배우 모두 좋아서 선택한 일이기에 두 가지가 내 안에서 부딪힐 때도 있고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감안해야 한다. 무대에 설 때는 정말로 행복하니까"라고 밝혀 진중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두 가지 일은 힐링 그 자체다. 멤버들과 무대를 할 때 자신감이 생기고 서로 힘이 된다. 뮤지컬에서는 동료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것은 물론 칭찬을 받고 혼날 때조차 큰 에너지를 얻는다. 각기 다른 힐링을 안겨준다"고 말하며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오는 뮤지컬 '마타하리'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깊어진 캐릭터 표현으로 1년 만에 완벽 귀환한 '택르망'이라는 평을 얻으며 관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초연에서의 따뜻한 사랑꾼에서 반항아의 저돌적인 매력까지 더한 아르망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매 공연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다. 오는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켄은 이달 막을 내린 뮤지컬 '햄릿'에서 공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주인공으로 진정성 있는 열연을 펼치며 켄만의 햄릿인 '켄릿'을 완성해 마지막 공연까지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감정 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마지막 공연까지 감동을 선사했다.
빅스는 네 번째 미니앨범 '도원경' 활동 후 일본 3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동남아시아 투어에도 나서 대세 글로벌돌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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