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리그 파추카에 새 둥지를 튼 혼다 게이스케(일본)가 개막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4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혼다가 개막전은 스탠드에서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혼다는 새 시즌을 앞두고 AC밀란에서 멕시코 리그 파추카로 이적했다. 그의 이적에 관심이 쏠렸다.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UNAM과의 첫 대결은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혼다의 입단으로 멕시코 현지 일본인들의 관심이 증가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혼다는 첫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혼다는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채 회색 양복 차림으로 스탠드 관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뒤 취재진의 질문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파추카 감독은 "(다리 통증 때문에) 출전은 최대 3~4주 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