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젝스키스가 일본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최근 국내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마친 젝스키스는 지난 23일 카나가와 YOKOHAMA BAY HALL에서 팬미팅 'SECHSKIES JAPAN FAN MEETING 2017' 를 열고 현지팬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지난 19일, 'THE 20TH ANNIVERSARY -Japan Edition-' 를 발매, 20년 만에 일본에 정식 데뷔한 젝스키스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한 젝스키스는 인사와 근황토크를 나누고 퀴즈 대결, 게임 등 다양하고 풍성한 코너로 팬미팅을 꾸몄다.
또 히트곡 '컴백'을 비롯해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 등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고 팬들도 함께 떼창을 이어가며 응원했다. 특히 대표곡 '커플'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엄청난 함성으로 젝스키스를 연호했다.
젝스키스는 "앞으로도 이렇게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더욱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라고 소감을 전하며 국내외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임을 전했다.
이 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도 젝스키스의 첫 일본 팬미팅 현장을 직접 찾아 응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전날에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한 사진을 공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결성 이후 국내 차트 1위를 비롯해 해외 프로모션이 전무한 상태에서 중국 3대 음원사이트 쿠거우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9위 등을 차지하며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준 젝스키스는 일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데뷔 20주년을 맞아 앨범 발매, 전시, 팬미팅 등을 개최, 국내외 팬들을 만나고 있는 젝스키스는 오는 9월 3일 오사카 난바Hatch에서 팬미팅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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