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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사남’ 강예원X신성록, ‘무한 긍정 파워+인간 비타민’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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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강예원과 신성록이 결혼 7년 차 부부로 만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두 사람은 신혼의 달콤함보다 서로를 향한 의리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평범한 부부의 참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

강예원과 신성록은 이번 작품에서 각박한 세상살이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드라마 작가'라는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지영A'와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철부지 연하남편 '강호림'으로 분해 방송 첫 주 만에 각자의 인생 캐릭터 갱신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그런 두 배우의 찰떡 연기 호흡과 특급 케미가 돋보이는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스틸 속 강예원과 신성록은 촬영이 시작하기 전 대본을 다시 확인해보고, 감정을 잡으며 입체감 있는 캐릭터 구현과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해 남다른 연기 열정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모니터링 해주고, 눈빛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합을 맞춰보는 등 디테일한 부부 연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현장 스태프의 귀띔까지 전해지고 있는 상황.

또한 강예원과 신성록은 명실상부 '죽어야 사는 남자'의 공식 '인간 비타민 부부'라 불리며 무더운 날씨에 지친 현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고. 그 별명을 증명하듯 두 사람은 공개된 스틸에서 빵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찰떡 호흡과 뜨거운 연기 열정은 물론, 해피 바이러스까지 전파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보여줄 '이지영A'와 '강호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충분하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 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