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일본 오키나와 현지에서 T멤버십 고객에게 렌터카, 수족관, 해양 스포츠 등 80여 곳의 제휴 혜택과 전용 라운지를 제공하는 '오키나와 T멤버십'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키나와는 아름다운 해변과 이국적인 관광명소가 많고 인천국제공항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오키나와 T멤버십을 이용하면 렌터카의 경우 1일을 대여하면 1일을 무료로 제공하며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권은 기존 1850엔에서 15% 할인된 1590엔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오키나와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크루져 체험 다이빙(1만엔)을 예약하면 스노클링(5000엔)과 바나나보트(3000엔)을 무료로 제공한다. 스노클링(5000엔)을 예약하면 크루징(2000엔)과 바나나보트(3000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키나와 시내에서 관광을 즐기다 잠시 쉬어가는 고객을 위해 시내 중심 랜드마크 건물(국제거리 돈키호테몰)에 캐리어 보관, 무료 와이파이(Wi-Fi),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T멤버십 전용 라운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오키나와 T멤버십 세부 혜택은 T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한국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T멤버십의 글로벌 혜택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키나와 T멤버십을 실시하게 됐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