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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커쇼, 허리부상으로 2이닝만에 강판...작년 악몽 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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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2이닝만에 강판됐다.

커쇼는 24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두타자를 범타 처리한 커쇼는 세번째 타자 프레디 프리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도 맷 켐프와 닉 마카키스를 2루 땅볼로 잡아낸 커쇼는다음 타자 타일러 플라워스의 타석에서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했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랐다. 커쇼는 연습 투구후 투구를 이어갔고 결국 플라워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맷 아담스는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3회부터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후 다저스 측은 커쇼가 허리 긴장 증세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해 허리 부상으로 7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