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폭투로 밀어내기 1점을 얻어 후반기 두번째 시리즈를 스윕하며 4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대7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은 5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져 7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했다.
4-7로 뒤지던 두산은 9회 7-7 동점을 만든 후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정우람의 폭투로 밀어내기 1점을 추가해 역전승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번 주 더운 날씨에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다. 아직 약간 미흡한 모습이보이는데 좀더 보완해서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