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바캉스를 보내준다며 멤버들을 군대로 보냈던 '무한도전'이 멤버들에게 진짜 바캉스를 선물한다. 멤버들을 비롯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까지 패키지로 호텔과 식사권을 제공하겠다고 나선 제작진 때문에 멤버들이 놀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22일) 토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 연출 김선영, 정다히 / 작가 이언주)은 '진짜사나이' 특집 마지막 회와 '안 개의치 않은 바캉스' 편이 방송된다.
훈련소 퇴소 후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군대의 추억을 한가득 쏟아냈는데, 믿을 수 없는 다음 진행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제작진이 멤버를 포함해 매니저, 그리고 스타일리스트까지 카메라(=녹화) 없는 바캉스를 선물하겠다고 한 것.
제작진은 "팀 별로 진짜 바캉스를 보내드린다. 다섯 팀을 다 보내드릴 순 없고 퀴즈를 통해 1등 팀에게 호텔 및 식사권이 포함된 여행권을 제공하겠다"며 성적에 따라 서울, 제주, 해외로 여행지를 정하게 된다고 공언했다.
이에 놀란 멤버들은 믿기지 않은 듯 "애들 30사단에 보낼거냐", "씨익 웃는데" 등 아무말대잔치를 벌였지만, 이내 "뭡니까. 저희가 뭘 풀면 돼요?"라며 의욕을 활활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안 개의치 않은 바캉스' 퀴즈가 되려던 찰나, 하하는 손을 번쩍 들고 "질문 있다. 이게 좀 불공평한 게임이다"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그는 퀴즈를 풀고 난 뒤 제작진이 준비한 남다른 퀴즈에 감탄하며 "세상에 이렇게 공평한 퀴즈쇼가 없다"고 극찬을 마지 않았다는 후문.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섯 명의 멤버 뿐 아니라 이들의 바캉스를 준비했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들이 함께 퀴즈를 푸는 모습이어서, 이 퀴즈가 어떻게 진행될지 이 퀴즈에서 1등을 해 진짜 바캉스를 선물 받을 팀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카메라 없이 자신들만의 온전한 바캉스를 떠날 팀은 누가 될지, 제작진은 이들에게 진짜 바캉스를 선물할지,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퀴즈 풀이와 입담은 오늘(22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 등 다섯 멤버와 함께하는 '무한도전'은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한 층 더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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