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한 비밀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대세 예감! 예능 늦둥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서장훈의 자산이 어마어마한 것은 사실이다. 빌딩 부자다. 흑석동에 약 100억 원, 양재역 부근에 약 200억 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했다. 서장훈을 대형 건물주로 만든 효자 건물이 있다. 양재역 건물인데 2000년 IMF 때 28억 원에 매입했다. 지난해 이 건물의 시세가 약 220억 원이라고 알려졌다. 시세 차익이 약 190억 원이다"고 전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개그맨 김태현은 서장훈의 재테크 비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서장훈은 운동에만 매진한 사람이다. 모든 연봉을 아버지에게 맡기고 한 달 용돈 200만원으로 생활했다고 한다. 서장훈 본인은 재테크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양재역 건물 역시 아버지가 대신 매입했다고 한다"고 서장훈 아버지의 안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한 변호사는 "서장훈이 양재역 건물에서 매달 4천만 원의 월세를 받고 있다. 주변 건물과 비교하면 절반정도 되는 임대료다. 한 번도 월세를 올린 적이 없는 서장훈은 착한 건물주라고 불린다"면서 "서장훈이 월세를 적게 받아도 되는 이유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다른 연예부 기자는 "빌딩 옥상에 있는 대형 옥외 광고판에서 월 수익 약 1억 원을 얻는 다더라. 빌딩이 강남 중심의 더블역세권 위치하다 보니 광고판 인기가 좋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