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패션 미디어 '엘르'가 새롭게 K뷰티 스타로 발돋움하는 가수 이하이의 아름다운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이 미래의 음악 시장을 평정할 차세대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퓨처 포워드 프로젝트 캠페인의 뮤즈로 이하이를 선정했다. 영(young) 리한나로 불리는 싱어송 라이터 저스틴 스카이(Justine Skye), 영국의 신예 두아 리파(Dua Lipa)와 글로벌 모델로 발탁되며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이에 이하이는 지난달 뉴욕에서 촬영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 일부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7월 21일, 자신의 이름을 딴 이하이 립스틱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엘르' 8월호를 통해 공개한 뷰티 화보 속 그녀는 짙은 레드 컬러의 매트한 립스틱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레드 립스틱을 즐겨 바른다는 이하이는 인터뷰에서 "무대에서 돋보이고 싶을 때도, 평소 무난한 옷을 입었을 때에도 레드 립스틱 하나면 순식간에 근사해져요. 바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하늘아래 같은 레드 립스틱은 없다는 말에 완전 동의해요. 한국에서 말린 장미 컬러가 유행이고, 저도 좋아하니 브라운을 넣어 톤 다운된 딥 레드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죠. 여름에 출시되는 만큼 번들거림 없는 제형으로요." 라며 컬러와 제형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바르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레드 립스틱 마니아로서, 이하이 립스틱이 앳된 동시에 성숙하고, 어리숙한 동시에 지적인 반전 매력을 표현하는 메이크업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제품 출시를 하루 앞둔 이하이의 더 많은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엘르' 8월호와 '엘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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