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잔류를 바랐다.
베일은 스페인 신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호날두의 거취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어떠한 단서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아. 이어 "그저 루카쿠가 맨유에 왔다는 기사만 봤을 뿐"이라고 했다. 베일은 "호날두의 이적은 그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호날두의 이적을 바라지 않는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우리는 리그와 유럽 챔피언이 됐다. 너무나 좋은 시즌을 보냈다. 아무석도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베일 역시 맨유 이적설이 뜬 상태다.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많지 않았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모나코) 영입을 위해 베일을 팔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행선지는 맨유였다.
이에 대해 베일은 "난 영국 사람이다. 항상 자국으로 돌아간다는 소문에 얽혀있다. 하지만 나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 이적에 대한 구체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