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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슈퍼맨' 설수대, 라디오 즉석 노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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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수아-대박의 목소리가 전국에 울려 퍼진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92회는 '너의 우산이 되어 줄게'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중 설아-수아-대박은 아빠 이동국과 함께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며 아날로그식 일상을 보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설수대는 일동 긴장한 채 귀를 쫑긋거리고 있다. 이어 라디오에서 자신들의 사연이 나오고, 전화 연결까지 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옹기종기 모여 라디오를 듣는 네 사람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실제로 이동국이 보낸 오남매의 사연은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를 통해 전파를 탔다. 전화 연결 후 "안녕하세요 저는 설수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는 삼남매의 목소리에 청취자들의 반가운 반응이 쏟아졌다고.

하지만 기쁨도 잠시 생방송 중 벌어진 설아-수아의 다툼에 아빠 이동국은 안절부절못하며 당황해했다. 이 상황을 모르는 DJ 정재형과 문희준은 이동국에게 신청곡을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이동국은 대박이에게 전화를 넘겼다. 이에 대박이는 "퐁당퐁당 돌을 던져라~" 깜찍한 동요 라이브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고 한다.

라디오 전화 연결만으로도 웃음이 빵빵 터지는 설수대와 아빠 이동국의 하루. 이들의 좌충우돌 라디오 사연 보내기 에피소드는 23일 오후 4시 50분부터 방송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