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 현장을 방문했다.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은 14~30일까지 약 2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9년에 광주에서 개최될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 직전 대회로서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이 회장은 경기장 등을 직접 돌아보며 대회 개최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 훌리오 마그리오네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 및 후세인 알 무슬람 수석부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마그리오네 회장은 "광주에서 개최될 차기 2019 세계수영선수권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개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서 적극적으로 지원 해달라"고 요청했다.
면담을 마친 이 회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는 경기장에 방문, 27명의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곧바로 월드게임이 열리는 폴란드 브로츠와프로 이동, 현지시각 오후 7시에 개최되는 '제10회 브로츠와프 월드게임' 개회식에 대한민국 선수단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