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준기의 남다른 제복 자태가 시선을 모은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9일 오전, 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경찰 제복을 입고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준기는 tvN 첫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남주인공 김현준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이준기가 연기할 김현준은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을 거쳐 형사로 복무하다 NCI 범죄행동분석팀 현장수색요원이 되는 캐릭터다. 멋 부리고 장난기 넘치는 성격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팀원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피해자를 위해 진심으로 분노할 줄 아는 심성을 가진 요원이다.
제작발표회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현준이 NCI 요원이 되기 전 프로파일링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갖고 있는 사연이 숨겨져 있는 듯한 내용이 공개돼 궁금증이 증폭되어 있는 상황. 어떤 사건이 벌어질 것인지 '크리미널마인드' 1화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크리미널마인드' 한 관계자는 "이준기가 연기 할 '현준'은 이미 NCI 요원에서 시작하는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프로파일러로 발전하고 성장해가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다. 사건들로 인해 다양한 감정을 겪기도 하고, 외적-내적 역동적인 변화가 많다. 현준의 변화와 그 것을 섬세하게 그려 나가는 이준기의 연기를 보는 것도 극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는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2005년부터 1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수 인기 미드 '크리미널마인드'는 미국 ABC Studio에서 제작한 시리즈로 tvN에서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에 나서 방영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오는 7월 2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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