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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 김선아 "12년전 '김삼순' 촬영 때 감독님께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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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선아가 김윤철 PD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선아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연출 김윤철, 극본 백미경) 기자간담회에서 "12년 전 내이름은 김삼순을 찍었을 때 김윤철 감독님께 속았었다. 이어 "촬영 전 산을 간다고 하더라. 헬기를 타고 가고 끝나고 헬기로 내려다 준다고 했다. 절 속이셨다. 헬기가 어딧냐"고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이태임씨와 몸싸움을 할 때 좀 힘들긴 했다. 그런데 우리 감독님의 디렉션이 정확하고 완벽하다. 그래서 저의 감정같은 것, 저 뿐만 아니라 작은 역할 하시는 분들도 디테일하게 연기할 수 있다. 하나하나 끄집어 내주시기 위해서 노력을 해주셨다. 하나하 가르쳐주셔서 제가 어렵고 힘들게 촬영하는 신들을 집중하고 촬영할 수 있게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 우아진(김희선), 박복자(김선아)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 났다. 첫 회 시청률은 2.044%에 불과했지만 매회 시청률이 상승했고 가장 최근 방송된 10회 방송은 6.899%를 기록, 7%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