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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세계 최고 이적료로 네이마르 영입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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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브라질 특급'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20일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 'PSG가 네이마르를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9600만 파운드로 영입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에게 5년 계약, 세후 주급 59만5000파운드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연봉을 제안했다. 네이마르 역시 협상 초기 단계에서 PSG가 제시한 구단의 비전에 상당히 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가 파리로 갈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엄청난 연봉도 분명 솔깃하지만 이적에서 돈이 동기부여의 전부는 아니다. 측근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구단의 미래 비전과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꽂힌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자신들의 구단이 유럽 축구계에서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믿고 있다. 그 속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 바르셀로나의 메시처럼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의 스타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PSG가 티아구 실바, 다니 알베스 , 마르키노스 등 브라질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는 점 역시 네이마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PSG와 네이마르 아버지의 만남이 향후 24시간내에 예정돼 있다.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에 있어 신중을 함께 기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도 거의 성사 단계에서 네이마르가 마음을 바꾸면서 바르샤와 새로운 계약을 맺은 기억이 있다. 그러나 나세르 알켈라피 PSG 회장은 네이마르 영입의 꿈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급관심을 보이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네이마르를 팔아야 한다는 관점이다. 바르셀로나는 PSG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에게도 오래 전부터 눈독을 들여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