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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임영민X김동현 "2인조 유닛, 7월말 선공개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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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브랜뉴보이즈' 임영민과 김동현이 2인조 유닛 활동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13일 임영민과 김동현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임영민X김동현의 V-Live' 방송에 나섰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너무해너무해'를 번갈아 선보이는가 하면, '나 꿈꿔떠 기싱꿍꼬또', 트와이스의 '시그널' 춤을 잇따라 선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민망함을 금치 못하며 "앞으로 기회가 많으니 다음 번에 더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생일을 맞이한 팬을 위한 생일 축하도 뒤따랐다.

김동현은 '쉐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당시 선보였던 스카프 댄스와 마지막 방송 때의 아이컨택 표정들을, 임영민은 "방송을 보고 나서야 내가 이렇게 사투리를 많이 쓴다는 걸 알았다"면서 "브랜뉴뮤직 래펀데 왜 이렇게 못하냐는 소리 듣기 싫다. 안 울기로 했다 아이가. 내 앞에선 왜 긴장하는데?"라는 방송중 대사를 재연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임영민은 옹성우를 따라 슬레이트를 치는 모습도 선보였다. 임영민은 "다들 못봤을줄 알았는데, 마지막 콘서트 때 이우진이 30번씩 돌려봤다고 하더라"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중대 발표를 하겠다. 오늘 V앱 후에 기분좋은 소식을 알려드릴 예정이었다"면서 "그런데 어제 기사가 미리 났다. 하지만 저희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영민은 "저희가 프듀2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보답해드리고자 저희 두 사람이 유닛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 조만간 뵙자는 인사를 드리고 의미심장한 멘트들을 날린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에 팬들은 마치 몰랐다는 듯이 깜짝 놀라는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김동현은 "2인조 유닛이다. 7월말 선공개곡을 발표할 예정이고, 8월에 미니앨범이 나올 것"이라며 "팬분들이 이름을 지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가 회사에 의견을 전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알파카와 버팔로', '심장팍동', '영동대교', '알버' 등의 이름을 추천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팀명은 회사로 많이 보내달라. 참고하고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지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각각 15위와 28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뛰어난 재능과 매력을 증명하며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