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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작, 기운 보강하는 경북 상주 맛집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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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날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미 한여름 더위가 일찌감치 시작됐다. 이 때문에 높아지는 기온, 습도, 불쾌지수로 인해 흔히 여름철이면 나타나는 체력 저하를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람의 신체는 극심한 더위를 견디는 데만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는 다가올 여름을 견디기 위한 체력 보강이 절실해지게 마련이다. 대표적으로 삼계탕을 먹는 복날이 그 예이지만 요즘은 일상 속에서 혹은 즐기러 떠난 여행길에서도 좋은 음식을 통해 몸을 보신하거나 더위를 해소할 수 있다.

여름철 더위에 맞설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는 음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도 경북 상주 맛집으로 친환경 음식만을 내놓고 있는 식당 '개운궁'에서는 다양한 웰빙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찾는 이가 많다.

이곳은 대지만 800평이 넘는 부지에 운치 있는 한옥을 지어 운영하는 곳으로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어서 음식을 맛보고자 하는 욕구가 절실해진다.

'개운궁'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능이버섯전골이 가장 유명한 메뉴이다. 그 외 능이버섯토종닭, 능이버섯오리백숙 등이 대표 메뉴이고 능이버섯을 비롯해 싸리버섯, 갓버섯, 표고 등 각종 자연산 버섯을 아낌없이 넣어 갖은 양념과 육수, 한약재를 더해 끓여낸다. 버섯은 친환경적인 자연산으로 신선도가 높은 것들로 제대로 살아있는 향이 전골에 깊게 녹아든다.

여름철 더위에 먹기 좋은 메밀 막국수, 메밀 전병, 메밀 만두, 떡갈비, 해초비빔밥은 하절기 이 집에 오는 손님들이 모두 즐겨 찾는 사이드 메뉴로 메밀은 찬 기운이 있어 몸의 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다.

현지인과 여행객 사이에 유명세를 탄 이곳은 능이버섯과 닭, 오리, 돼지고기 등 몸에 좋은 모든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며 자연산 육수를 사용한다. 조미료를 쓰지 않아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특징이다. 이 맛의 비법은 직접 가마솥에 끓여내는 방식에 있다.

상주 맛집 '개운궁'은 단체석과 대형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단체 행사, 모임, 공연 등에도 알맞은 곳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트램펄린이 마련되어 있고 노래방과 세미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오가는 길에 현무암 깔린 통로와 눈이 즐거운 정원이 있어 손님들을 위해 세심한 곳까지 신경 쓴 정성이 가득하다.

여름철이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곤 한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경북 상주의 능이버섯전골 전문점에서 몸에 좋은 음식과 쾌적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있는 식사라면 일상이나 여행, 모임 언제 어디서든 더위를 이겨내기에 안성맞춤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