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지혜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어떻게 해야 되죠?' 코너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결혼과 관련해 "너무 떨린다"고 운을 뗐다.
이지혜는 "예능을 많이 하지만 즐겁고 재밌게 하려고 힘을 주는데, 사생활을 말할 때는 늘 조심스럽고 떨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상견례를 안 했다. 이번 주에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어제 업체를 만나서 날짜를 정했다. 9월 19일로 정했다"며 "제주에서 가족 웨딩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회계사라고 알려졌지만, 그건 아니다. 그냥 마음이 훈남인 사람이다"라며 "프러포즈는 없이 자연스럽게 처음 볼 때부터 결혼을 생각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할 계획이다"라며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다. 고맙습니다"라며 직접 결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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