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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우주 최초' 무기들 속속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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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서 '우주 최초'로 불리는 무기들이 화제다.

'우주 최초'는 '리니지M' 유저들이 희귀한 강화 수치나 아이템이 등장할 때마다 붙여주는 호칭이다. '리니지M'이 서비스 3주차를 맞이한 만큼 그동안 '우주 최초'로 평가받는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리니지M' 최강 무기로 평가받는 신화 급 무기 '진명황의 집행검' 바로 아래 단계인 전설 등급 무기 '나이트발드의 양손검'과 '데스나이트의 불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닉네임 '랑리안'을 사용하는 유저는 전설 무기 '나이트발드의 양손검'을 획득했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는 +5 '나이트발드의 양손검'이 가진 능력치는 추가대미지 +11, 무기 명중 +10, 큰 대상 대미지 34, 작은 대상 대미지 22, 힘 +1, 스턴 적중 +5%로 일반 무기보다 확실히 월등한 성능을 지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설 등급 한 손 무기인 '데스나이트의 불검'을 소유한 유저도 등장했다. 닉네임 '데스불검득'을 싸용하는 유저는 +5 '데스나이트의 불검'을 착용하고 있는 캐릭터 스크린샷을 게재했다. 스크린샷에서 확인할 수 있는 +5 '데스나이트의 불검'이 가진 능력치는 추가 대미지 +7, 무기 명중 +12, 큰 대상 대미지 +10, 작은 대상 대미지 +18이고 공격할 때마다 일정 확률로 '헬파이어'가 발동된다.

전설 등급 무기들이 커뮤니티에 인증되자 많은 유저가 무기 출처를 궁금해했다. 이에 유저 '랑리안'은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상자'에서 '나이트발드의 양손검'을 획득했다"며 획득 경로를 소개했다.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상자'는 '리니지M' 게임 내 유료 재화 상점인 '판도라 상점'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이다.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나이트발드의 양손검'은 0.0006%, '데스나이트의 불검'은 0.0007%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전설 등급 무기 외에도 강화 수치 +11을 달성한 무기들도 등장했다.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도 서비스 19년간 +12 강화 무기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만큼 바로 아랫단계인 +11무기는 대단한 희소성을 가진다.

한 커뮤니티에 +11 '레이피어'를 인증한 닉네임 '미담대건씨'를 사용하는 유저는 축복받은 무기 강화 주문서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무기 강화 주문서로 +11까지 강화했다며 유저들을 놀라게 했다.

요정들이 많이 쓰는 무기인 활을 인증한 유저도 있었다. 닉네임 '사이하요정'을 사용하는 유저는 +11 '화염의 활'을 인증했다. 두 유저 모두 흔하게 사용하는 무기를 +11까지 강화해 유저들로부터 '우주 최초'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9무기를 4자루나 가진 유저가 등장해 부러움을 샀다. 닉네임 '아이아빠'를 사용하는 유저는 "상위 1% 안에 들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9 '혹한의 창', +9 '파멸의 대검', +9 '수정 단검', +9 '크램슨 랜스' 등 +9무기 4자루를 공개했다. 유저들은 "'리니지M'에서 '우주 최초'로 +9무기를 4자루나 가지고 다니는 유저를 봤다"며 놀라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니지M'은 좋은 장비를 맞추는 재미로 즐기는 유저가 많은 만큼 처음 등장한 높은 등급을 가진 장비 혹은 강화 수치가 높은 장비에 '우주 최초'라 부르며 인정해주는 문화가 있다"며 "따라서 게임 내에서도 희귀 등급 이상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강화 수치가 높은 아이템은 서버 전에 메시지로 표시되고 유저들이 서로 축하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박해수 겜툰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