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뇌섹 검사'로 컴백했다. 지창욱은 더욱 강렬해진 불꽃 카리스마를 재장전하고 검사로 복귀해 완벽한 수트핏과 매서운 눈빛으로 '욱므파탈' 매력을 마구마구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는 11일 노지욱(지창욱 분)이 다시 '뇌섹 검사'로 변신한 스틸을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지난 35-36회에서 그동안 로펌 '노앤지앤변'을 이끌던 지욱이 경력검사 임용에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법복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멋지게 검사로 돌아온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욱은 변호사일 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완벽하게 검사 노지욱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지욱은 앞머리를 시원하게 넘긴 올백 헤어스타일과 수트 차림을 하고 '검사 노지욱'이라고 쓰여진 명패 앞에 앉아 치명적인 '욱므파탈' 매력을 뿜어내며 여심을 저격한다. 지욱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세상 행복해 보이는 웃음은 보는 이들마저 미소를 짓게 만든다.
또한 그는 자신 앞에 앉은 이를 향해 불타오르는 눈빛을 발사하고 있는가 하면, 어두운 사무실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서류를 넘기며 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과거 검사 시절, 서류에 파묻혀 있던 그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
'노변'에서 '노검'으로 다시 돌아온 지욱이 그동안 변호사라는 신분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연쇄 살인범 정현수(동하 분)에 대한 수사를 맡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장무영(김홍파 분)과 함께 사라진 정현수의 행방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이번 주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드디어 지욱이 검사로 복직을 하게 된다. 검사가 된 지욱과 사라진 정현수 사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또한 검사 지욱과 변호사 봉희의 로맨스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마지막까지 꼭 본방사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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