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11일 입대한다.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는 "임시완이 11일 오후 2시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입대 전 낮 12시 양주시 감악산 회관에서 간단한 입대 소감과 팬들에 대한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완은 11일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그는 다른 훈령병 및 가족들에게 피해를 입힐까 염려해 낮 12시 별도로 회견 장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임시완은 입대를 앞둔 소감과 팬들에 대한 당부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입대 인사는 함께 입대하는 훈련병과 가족분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별도로 마련된 감악산 회관에서 진행한다. 임시완의 활동에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임시완은 신병교육대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로 배치받고 21개월 간 군복무를 이행한다. 임시완은 군 복무에 앞서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미뤄온 숙제를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임시완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MBC 월화극 '왕은 사랑한다'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임시완)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린(홍종현)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산(소녀시대 윤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작품은 '파수꾼' 후속으로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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