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쳤다.
정성훈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뒤진 4회초 1사 후 우중간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정성훈은 상대 선발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의 초구 패스트볼(143㎞)을 정확히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정성훈의 시즌 3호 홈런. LG는 3회말 노수광에게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정성훈의 홈런으로 바로 1-2를 만들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