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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김치우 "수비수, 소통 많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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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로서 소통이 많이 부족했다."

김치우(서울)가 고개를 숙였다.

서울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포항전을 앞둔 10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황선홍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치우는 "끝난 것은 아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당장 포항전부터 잘 추스러서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맞춰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광훈과 이규로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서울 수비 포메이션에 변화가 생겼다. 김치우는 "이규로는 왼쪽이 처음이다. 하지만 경기만 두고 봤을 때는 크게 부족한 점은 없던 것 같다. 워낙 잘하는 선수다. 수비는 워낙 뛰어나다"며 "우리팀은 수비가 문제다. 수비수로서 소통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서로가 도와줘야 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구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