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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4일 기술위원회 개최…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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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새 기술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소집한다.

협회는 4일 오전 9시부터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2층 회의실에서 김호곤 기술위원회를 필두로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선임건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새롭게 위촉된 기술위원은 총 8명이다. K리그 클래식 황선홍 서울 감독과 서정원 수원 감독이 기술위원에 처음 임명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멤버인 김병지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기술위원 중에서 3명이 유임됐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시급한 국가대표 감독 선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우선 8명으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 향후에 유소년과 여자 분야 등을 담당할 기술위원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새 기술위원 명단

최영준(52·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 * 유임

조긍연(56·프로연맹 경기위원장) * 유임

하석주(49·아주대 감독) * 유임

조영증(63·프로연맹 심판위원장)

박경훈(56·성남 감독)

황선홍(49·서울 감독)

서정원(47·수원 감독)

김병지(47·전 국가대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