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빅뱅 대성이 솔로로는 처음으로 일본 최대 여름 페스티벌인 '에이네이션(a-nation) 2017'에 출연한다.
일본 최대 여름 페스티벌 '에이네이션'이 오는 8월 26일과 27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27일 빅뱅 대성의 출연이 확정됐다.
그동안 빅뱅으로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솔로로는 첫 출연이기에 더욱 화제를 모은다.
대성은 일본 현지에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가며 남다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솔로 미니 앨범 'D-Day'를 발표하고, 2작품 연속 오리콘 주간 CD앨범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첫 솔로 돔 투어를 개최, 총 2개 도시 4회 공연으로 15만 여명을 동원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 솔로 가수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성은 오는 8월 11일을 시작으로 '토크&라이브' 솔로 홀 투어인 'DなSHOW Vol.1(디나쇼 볼륨 원)'을 개최하며, 이는 18개 도시 28회 공연으로 대성 자신이 일본에서 개최하는 최다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성은 지난 2일에는 SBS '판타스틱 듀오2'에 출연해 남다른 무대 매너로 '날 봐 귀순'을 열창해 우승을 차지하며 제 7대 판듀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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