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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로희, 기태영에게 밀당 애교…최고의 1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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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굳건한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월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89회 '함께 있을 때 두려울 것이 없었다' 편은 전국 기준 코너시청률 11%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는8.6%(닐슨 전국기준), '복면가왕' 2부는 12.8%(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런닝맨' 1부는 5.1%(닐슨 전국기준), '런닝맨' 2부는 6.9%(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복면가왕', '런닝맨' 1-2부 평균 시청률에서 우의를 점하며 명실상부 동 시간대 1위 예능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 중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귀염둥이 애교요정 로희가 차지했다. 이날 기태영-로희 부녀는 육아용품 중고거래에 나섰다. 육아용품은 아이의 성장에 따라 비교적 짧은 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 없어진 물건을 팔고, 필요해진 물건을 사는 것. 기태영은 로희가 사용했던 아기띠, 장난감 등을 팔았고 여름맞이 대형튜브를 구입했다.

기태영-로희 부녀는 그렇게 중고거래로 구매한 대형튜브를 들고 여의도로 향했다. 로희가 깜찍 뱃살을 뽐내며 물놀이 하는 모습, 시원한 물놀이 후 돗자리에 마주 앉아 치킨을 먹는 모습, 뽀뽀하지 말라며 아빠에게 밀당애교를 펼치는 로희 장면이 분당시청률 14%(닐슨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한가득 펼쳐졌다. 사랑둥이 승재는 과음에 힘겨워하는 아빠를 위해 간호에 나섰다. 아빠를 위해 간장커피를 준비하거나, 아빠 얼굴에 물을 붓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설수대와 아빠 이동국은 '멋진 시안이' 프로젝트에 나섰다. 대박이 대신 시안이로 불러 달라는 대박이, 대박이를 살뜰히 챙기는 설아-수아, 귀여운 장난으로 아이들을 즐겁게 한 아빠 이동국까지.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다.

또 샘-윌리엄 부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촬영장을 방문,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했다. 샘의 절친인 류수영의 응원을 나선 것. 이날 류수영, 이유리, 이준 등 '아버지가 이상해' 배우들은 세젤귀 윌리엄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휘재와 서언-서준이는 베트남에서 현지 방송에 등장하는가 하면 한국어를 공부하는 형-누나들과 만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함께 하면 두려울 것이 없는 아빠와 아이들. 유쾌한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하는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