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게이스케가 터키 리그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다. 스페인 리그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터키와 이탈리아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가 터키 1부리그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에서는 2년 계약에 200만 유로(약 26억원) 조건을 제시했다. 현재 혼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의 AC밀란에서 뛰던 혼다는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AC밀란은 혼다와의 결별을 통보했고, 혼다는 무적 상태가 됐다.
일본 언론은 혼다의 터키 리그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산케이스포츠는 '혼다는 그동안 일본 리그가 답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늘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고 싶어했다. 현재 갈라타사라이는 물론이고 페네르바체, 스페인 1부 라스 팔마스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