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줘 고맙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벽한 경기를 한 선수단을 칭찬했다.
KIA는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13대4 7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6연승을 달렸고, 프로야구 최초 6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신기록도 이어갔다. 타자는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다 잘쳤고, 선발 양현종은 초반 4실점 난조를 보였지만 5⅓이닝을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투-타 모두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줘 고맙다. 한 주간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