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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조원우 감독 "많은 관중 앞에서 좋은 경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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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경기 5승1무.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상승세를 탔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9대5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 중 2승을 확보하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동시에 지난달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최근 5연승. 최근 6경기 5승1무다.

선발 박세웅이 초반 제구 난조 속에서도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고, 타선은 홈런을 앞세웠다. 이대호가 3점 홈런과 결승타를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황진수도 만루 싹쓸이 3타점 3루타 포함 4타점 활약을 보탰다.

경기 후 조원우 롯데 감독은 "선수단 전체의 집중력이 최근 좋은 흐름을 만들고 있다. 특히 구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대호는 팀의 중심 타자답게 흐름을 가져오는 홈런과 상황에 맞춘 타점을 보여줬고, 오늘은 타이트한 상황에서 좋은 타격으로 팀 승리를 가져온 황진수의 활약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