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가수와 배우를 아루는 팔방미인 서인국이 전속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그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한 매체는 서인국이 현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 BS컴퍼니에 새둥지를 튼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BS컴퍼니의 장두봉 대표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서인국과 전속계약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서인국과 딱 한 번 미팅을 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한 번 미팅한걸로 계약이 정해지는 건 아니지 않나"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서인국과는 아직 전속계약 기잔이 남아있는 상태고 현재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며 "BS컴퍼니와 서인국이 계약을 논의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지난 200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음반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혔다. 특히 지난 해에는 OCN '38사기동대', MBC '쇼핑왕 루이' 등 주연작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에 앞선 질병 확인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거골의 박리성 골연골염) 사유로 재신체 검사가 필요하다며 군으로부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고 추가 정밀 검사를 받고 면제 판정을 받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거골 골연골병변'은 발목의 뼈 중 흔히 '복사뼈'라고 불리는 거골에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2,30대 남성에게 70% 정도 나타난다고 알려졌으며 지속되는 만성적 발목 관절 통증이나 부종 등 증상이 나타난다. 서인국은 평소에도 일상생활시 가끔 발목 통증을 느끼긴 했으나 질병일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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