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또 다시 부상 악재를 만났다.
서울은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과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또 다시 악재를 만났다. 서울은 이날 선발로 하대성을 내세웠다. 그러나 마무리 훈련 중 하대성이 종아리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결국 황선홍 감독은 하대성 대신 주세종을 내세우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대성은 올 시즌 내내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에야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이날 부상을 입으며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한편, 현재 두 팀은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다. 서울(승점 21)과 전남(승점 19)은 종전까지 승점 2점을 사이에 두고 각각 7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광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