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이원근이 몽환적인 현실 남친의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매거진 쎄씨는 26일 이원근과 함께 한 새로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원근은 몽환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끌어내야 할 화보의 컨셉트를 잘 이해하고, 자신만의 풍부한 감성을 보여줘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평소 종종 꽃시장을 가거나, 조용한 밤거리 산책을 즐긴다고 알려진 것처럼 감수성이 풍부한 그는 미묘한 분위기까지 사진에 잘 담아냈다.
이원근은 오는 7월 31일 공개 예정인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 촬영을 마쳤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함께 출연한 수영 누나가 주인공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살렸고, 감독님과도 커뮤니케이션이 무척 잘 되어 감사했어요.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늘 좋았고 촬영도 잘 끝났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치 현실 남친처럼 연애할 때의 이원근을 연상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너무 과장되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현실적인 모습이에요"라고 자신이 해석한 캐릭터를 들려주는가 하면, "마치 자석처럼 원하는 걸 잡고 싶다고 다가가면 더 멀어져요. 동요하지 않고 기다리면 온전히 잡을 수 있는 시기가 올 거예요"라며 나름의 사랑론을 펼치기도 했다.
상반기에 개봉한 영화 <여교사>에 이어 하반기에 <환절기>, <괴물들>, <그대 이름은 장미>까지 개봉을 연이어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충무로 유망주로도 사랑 받는 이원근과의 인터뷰와 더 많은 화보는 패션 매거진 <쎄씨>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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