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깅 2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5-1로 앞서던 9회초 2사 1, 2루 찬스서 상대 투수 타일러 클리퍼드를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에 들어와 2타점. 그리고 추신수는 후속 타자 앨비스 앤드류스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는 8대1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 1개밖에 추가하지 못해 타율이 2할5푼8리에서 2할5푼6리로 떨어졌지만, 팀이 승리해 위안이 됐다. 또, 이날 안타로 1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