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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송종호, 아슬아슬 로맨스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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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오윤아와 송종호의 '심쿵' 순간이 포착됐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서로 자석처럼 끌리고 있는 조환승(송종호 분)과 김은향(오윤아 분)의 뜨거운 눈빛 교환 순간이 절묘하게 포착됐다.

사진 속 환승은 아들 용하(김승한)와 은향과 함께 시원한 여름 분수대 앞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다. 정서적으로 마음 상처를 입은 용하를 치료하기 위해 지극 정성인 두 사람은 몸이 젖는 줄도 모르고 바닥 분수에서 나오는 물분수를 맞으며 용하와 즐겁게 뛰어놀고 있다. 세 사람은 마치 예쁜 가족 같은 모습이어서 무더운 여름,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한참을 뛰어 놀고 벤치에 앉은 은향은 자신의 가방에서 손수건을 꺼내 환승의 젖은 머리를 털어주고 얼굴을 닦아주는데, 그 순간 환승이 조심스레 은향의 손을 잡으면서 '심쿵'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은향의 따뜻한 손길이 닿자 환승은 자신도 모르게 은향의 손목을 잡고, 은향 역시 바로 빼지 않고 한참 잡은 채 있으면서 서로 비밀스러운 눈빛을 나누는 상황. 이후 환승은 손수건을 꼭 잡고 마음을 진정시키느라 온몸이 얼음처럼 굳은 모습까지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오늘(24일) 방송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될 예정이다. 그동안 조심스럽게 다가가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 굳게 지켜왔던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될 전망이다"고 밝혀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같은 날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동시에 잃은 민들레, 김은향, 강하리 세 여자의 우정과 의리, 사랑을 다루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24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