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레일리(롯데 자이언츠)가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레일리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동안 100개를 던져 8안타 2볼넷 2삼진 4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팀이 1-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8회 타선이 무려 7점을 뽑아내며 역전하며 시즌 4승(7패)을 거뒀다.
경기 후 레일리는 "초반에 실점을 많이 했지만 3회부터는 오히려 수비를 믿고 적극적으로 피칭했다. 수비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8회 공격에서 점수를 많이 내고 팀이 이길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