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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장동민 재출연…21세 청년 빙의 '추리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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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크라임씬3' 장동민이 철없는 20대로 변신, 또 한번 추리력을 뽐낸다.

오늘(23일) 밤 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3'에서는 '대저택 살인 사건'이 공개된다. 피해자는 엄청난 재산을 보유한 대저택의 주인이자 국내 추리 소설계 거장으로, 욕실 안 욕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스케줄로 인해 녹화에 불참한 김지훈을 대신해 개그맨 장동민이 게스트 플레이어로 출연한다. 다섯 플레이어는 각각 피해자의 아들, 외손녀, 간병인, 개인 변호사, 손님 역을 맡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전쟁을 펼친다.

지난 2일 방송된 '크라임씬3' 6회 숙다방 살인 사건 편에서 전당포 주인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장동민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막대한 재산을 보유한 피해자가 최근 찾아낸 잃어버린 아들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크라임씬3' 녹화에서 장동민은 철없는 스물한 살 청년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피해자를 보며 오열하다가도 박지윤이 변호사 역을 맡은 홍진호를 "홍변"이라 지칭하자 "빨간 똥 아저씨"라고 유치한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1세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장동민의 물오른 연기는 오늘(23일) 밤 9시에 방송되는 '크라임씬3'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