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흥부자의 면모를 뽐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흥부자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계 신사 박수홍이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으로 첫 무대를 열며 분위기 있는 음색을 공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박수홍은 "말하는 대로 이루어져서 여한이 없을 정도"라며 "악플조차도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박수홍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돼버린 클럽에의 애정을 공개했는데, "클럽은 나를 재탄생시켜준 곳"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EDM 앨범을 발표한 박수홍은 "모두가 만류했다. 박진영이 내 곡을 듣고 '센스 없는 음악'이라고 했지만, 센스 없는 자들의 반란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응원의 받았다. 이어 '돈수박 크루'의 멤버인 돈스파이크, 손헌수와 함께 신곡 'Sorry Mom'의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 곡에는 박수홍의 어머니 목소리가 깜짝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24일 밤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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