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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헥터, 5이닝 6실점.올시즌 최악피칭. 하지만 11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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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올시즌 최다 실점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올시즌 11연승의 기회를 얻었다.

헥터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 5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져 13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헥터는 14-6으로 크게 앞선 6회초 고효준으로 교체.

올시즌 가장 나쁜 투구 내용이었다. 올시즌 최소 이닝 투구에 최다 피안타에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두번째 퀄리티 스타트 실패.

1회초 오재원에게 선제 투런포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곧바로 KIA타자들이 힘을 내 5-2로 앞섰지만 3회초에 3안타로 1실점, 4회초에도 박건우 김재환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2실점했다. 14-5로 앞선 5회초에도 3안타로 1실점하며 간신히 승리투수 요건인 5이닝을 채웠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