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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레나도 맞아 좌타자 5명 전원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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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선발 라인업에 5명의 좌타자를 모두 포함 시켰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라인업 변화에 대해 "기록에 의존해서 라인업을 구성한 날이다. 상대 투수(앤서니 레나도)가 왼손 타자 상대 성적이 안 좋기 때문에, 왼손 타자들을 모두 출전시킨다"라고 말했다.

SK는 노수광(중견수) 정진기(지명타자) 최 정(3루수) 한동민(좌익수) 제이미 로맥(우익수) 박정권(1루수) 나주환(2루수) 이재원(포수) 박승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테이블세터에 이어 한동민, 박정권, 박승욱이 모두 좌타자다. 레나도는 올 시즌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2할2푼을 기록 중이다. 반면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3할4푼8리로 많은 안타를 맞고 있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