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유람이 귀여운 현장 컷을 공개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 에서 둘도 없는 귀여움으로 감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우 배유람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배유람은 수염을 정리하고 있는 스텝을 지긋이 바라보는 가하면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눈을 크게 뜨며 감출 수 없는 장난끼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분장을 이어가는 스텝의 바쁜 손놀림에 이내 시선을 회피하며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촬영이 시작되면 누구보다 진지하게 캐릭터에 임하는 그는 쉬는 시간만 되면 장난스런 미소를 선보이며 촬영장의 비타민 같은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군주' 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은 이렇듯 배우들의 밝은 성격과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가 일원이라는 미담들이 속속 전해지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어느 덧 21회차 방송을 앞두고 극 속 갈등은 점차 고조되어 가고 있는 상황.
여전히 세자 이선(유승호 분)을 도와 편수회와 맞서는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배유람은 호소력 짙은 눈물 연기는 물론, 때로는 여인을 보고 한눈에 반하는 사랑꾼으로, 때로는 무거운 분위기를 중화시키는 귀여운 애물단지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박무하'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군주 21, 22회에서는 세자 이선과 가은(김소현 분), 그리고 천민 이선(엘 분) 세 사람의 삼각관계 본격화가 예고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