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둘만의 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공원에 나란히 앉아 있는가 하면, 지창욱은 남지현에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손수 알려주며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는 13일 노지욱(지창욱 분)이 은봉희(남지현 분)가 함께 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강스포' 스틸을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공개된 사진 속 지욱과 봉희는 푸름이 만발한 공원에서 과즙미를 폭발시키며 '청량 커플'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공원에서 홀로 고민에 빠져 있던 지욱 앞에 갑자기 봉희가 나타난 것. 행복하게 웃는 미소마저 닮은 두 사람은 공원 잔디밭에 피크닉 가방을 놓고 나란히 앉아 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지욱은 자신 옆에 바짝 앉은 봉희를 지그시 바라보며 애정 듬뿍 담긴 눈빛을 발사하고 있는 반면, 봉희는 목에 바짝 힘을 주고 힐끔거리며 지욱을 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지욱이 행여나 봉희가 다치진 않을까 예의주시하며 그녀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주는 모습은 여느 연인 못지 않은 사랑스러움과 달달함을 전해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동안 지욱을 향해 '철벽'을 치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줬던 봉희마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두 사람의 본격 쌍방 로맨스가 시작될 것을 예상하게 만들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이 장면은 지욱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봉희 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면이다"라며, "서로를 향한 마음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두 사람이 연인으로 마주볼 수 있게 될지 꼭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고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14일 수요일 밤 10시 21-2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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